탕정산단 조성 民民갈등 불씨 | ||||
인근 아파트 주민 "주거환경훼손" 결사 반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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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도시 개발제한피해 토지주 "적극 찬성" 민간개발방식으로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451번지 일원 53만5657㎡에 진행되고 있는 탕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인근 트라팰리스 주민들이 주거환경 훼손 등의 이유로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트라팰리스 아파트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주거지 및 학교 인근에 환경오염 및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산업단지 조성을 결사 반대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탕정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탕정제일산단은 지난 14일 오후 7시 탕정면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나 트라팰리스 아파트 주민들은 산업단지 조성으로 청정지역 아파트에 각종 소음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뻔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하지만 아산신도시 개발지로 묶여 각종 제한을 받아오던 일부 토지주들이 탕정산단 예정지역에 포함되면서 산단 조성을 적극 찬성하고 있어 토지주들과 아파트 주민들간 민민갈등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있다. 아파트 주민 김모씨는 “턱없이 모자란 병의원과 학교의 증축을 원하는 것은 주민들의 부질없는 욕심이 되버렸다”며 “이젠 우리의 아이들이 오폐수와 하수 토양과 공기질까지 더럽히는 환경이 아니라 흙을 밟고 자라는 것을 원할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탕정제일산단이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탕정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32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 6종의 일반산업단지로 지난해 11월 아산시에 민간개발방식으로 투자의향서가 제출됐다. 아산시는 지난 4월 23일 주민의견 청취를 공고하고 20일까지 산업단지계획의 승인신청내용과 산업단지계획 등을 탕정면사무소, 아산시 기업지원과, 충남도 투자입지과에서 주민열람을 실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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