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차(FCEV) 부품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박완주(천안을·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충남도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차(FCEV) 부품실용화' 예비타당성 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실무추진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천안을 수소연료전지차 메카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세계 각국의 자동차 환경규제 강화와 미국의 무공해 차 판매 의무제 시행 등 무공해 청정 에너지원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지만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부품산업은 상대적으로 집중적인 육성이 요구돼 왔다.
충남은 현대차 등 2개 완성차와 1000여 개의 부품업체, IT·철강·화학 등 자동차 전후방산업이 배치돼 있으며,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생활기술연구원, 13개 대학 등 R&D 역량이 우수해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 지정학정으로 대중국시장의 교두보인 항만 등 관련 인프라가 갖춰져 최적의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는 평가다.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실용화 및 산업기반육성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국비 1550억원, 지방비 466억원, 민자 308억원 등 총 2324억원의 투자가 예정된 사업이다. 충남도는 산업부에 지난 2014년 10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을 신청해 사전심의를 통과 후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2015년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예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간단축 등 후속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예타 보고를 내년 2월에서 오는 10월로 앞당기고 예타 통과조건부로 국비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남도 박용권 전략산업과장, 자동차부품연구원, 현대자동차, 충남테크노파크, 한국가스공사 등 각계 수소연료전지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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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천안을·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충남도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차(FCEV) 부품실용화' 예비타당성 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실무추진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천안을 수소연료전지차 메카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세계 각국의 자동차 환경규제 강화와 미국의 무공해 차 판매 의무제 시행 등 무공해 청정 에너지원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지만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부품산업은 상대적으로 집중적인 육성이 요구돼 왔다.
충남은 현대차 등 2개 완성차와 1000여 개의 부품업체, IT·철강·화학 등 자동차 전후방산업이 배치돼 있으며,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생활기술연구원, 13개 대학 등 R&D 역량이 우수해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 지정학정으로 대중국시장의 교두보인 항만 등 관련 인프라가 갖춰져 최적의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는 평가다.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실용화 및 산업기반육성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국비 1550억원, 지방비 466억원, 민자 308억원 등 총 2324억원의 투자가 예정된 사업이다. 충남도는 산업부에 지난 2014년 10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을 신청해 사전심의를 통과 후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2015년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예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간단축 등 후속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예타 보고를 내년 2월에서 오는 10월로 앞당기고 예타 통과조건부로 국비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남도 박용권 전략산업과장, 자동차부품연구원, 현대자동차, 충남테크노파크, 한국가스공사 등 각계 수소연료전지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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