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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도로망 대폭 확충 나서

재테크 거듭나기 2018. 5. 15. 10:02

아산시, 도로망 대폭 확충 나서

2018-05-14기사 편집 2018-05-14 11: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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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도로망을 대폭 확충한다.

14일 아산시에 따르면 도심구간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도로 확·포장 공사는 물론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도로망이 갖춰지면 향후 지역균형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삶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시는 천안과 연결되는 온천대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온천대로 6차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총 190억 원이 투입된다. 아산의 관문인 온천교에서 남동지하차도까지(연장 632m)를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사업 구간의 경우 2011년 12월 국도 21호선(아산-천안) 8차로 확장 개통과 모종·풍기 지역의 지속적인 도시개발 및 2016년 11월 국도43호선 개통에 따라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했다. 시는 2016년 전국체전·장애인체전에 대비해 60억원을 투입, 온천대로 중 이마트 교차로에서 온천교까지(연장 688m)를 6차로 확장을 완료했고 잔여구간인 온천교에서 남동 지하차도까지(연장 632m)에 대한 공사에 들어갔다.

신창면 남성리(군도 11호) 일원 도로 확·포장 공사는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실시설계 완료를 시작으로 총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길이 430m, 폭 10m의 도로 확·포장 공사를 이달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온양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도 추진한다. 구간은 신창면 수장 1리에서 배미동까지 길이 1.47㎞, 폭 10-11.5m로 총 사업비는 39억 원이 투입된다. 오는 2019년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다음달 연계교통망 동서축(대로1-1호)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며 지중해마을 남측에 확장 공사 중인 광로3-5호선도 같은 달 준공예정이다. 두 노선이 준공되면 아산시 탕정면과 천안시 불당동을 통행하는 시간이 단축돼 시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농어촌도로 선장 203호 구간 중 지방도 623호부터 선장면사무소까지 총사업비 11억 원을 투자해 도로연장 540m를 왕복 2차로(보도 포함)로 확·포장 공사를 지난해 마무리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교통 환경 개선과 편의 증진으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아산의 역동적인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도로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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