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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석문산단 기업유치 성과

재테크 거듭나기 2018. 7. 31. 11:00
당진시 석문산단 기업유치 성과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8.07.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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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400억·한일화학공업 400억 투자 계약
지난달 29일부터 수도권 인접지역에서 지원우대지역으로 변경 적용되면서 입주기업의 보조금 지원 비율이 대폭 상향된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LG화학이 2400억원, 한일화학공업㈜이 500억원을 투자한다.

당진시에 따르면 ㈜LG화학은 24일 석문산단에 약 23만8368㎡ 규모로 입주계약을 체결한 뒤 2023년까지 단계별로 규모를 넓혀갈 예정이다.

㈜LG화학의 입주계약이 마무리 되면 석문산단 분양률은 기존 25%에 31%로 껑충 뛰게 되며 고용인원도 약 200명에 달해 당진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의 이번 투자에는 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도 한 몫 했다. 시는 지난 4월 ㈜LG화학이 공장 신설투자를 위해 후보지를 물색 중이라는 동향을 포착해 5월부터 본사를 방문, 투자입지 여건을 설명하는 등 첨단소재산업의 유치의사를 적극 표명해 왔다.

시와 충남도, ㈜LG화학은 오는 10월중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1단계 공사는 오는 12월 착공될 예정이다.

한편 한일화학공업㈜도 석문산단에 400억을 투자해 8만2863㎡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입주계약 할 예정이다.

투자유치팀 관계자는 “㈜LG화학, 한일화학공업㈜의 석문산단 입주 결정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의 투자문의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당진 안병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