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역 건설산업 상생의 길 지원
기자명 이진학 기자
입력 2020.11.10 14:56
수정 2020.11.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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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시가 최근 추진 중인 도시개발, 산업단지조성, 아파트 신축, 고속도로건설, 탕정 아산 디스플레이 대규모 투자 확대 등 대형 개발사업과 관련 지역건설산업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시는 올 초 ‘2020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해 관내 건설사업 관련 책자와 시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전문건설, 건설자재, 인력, 건설 기계·장비업체 등을 업종별로 정기 업그레이드해 지역 업체 간 정보 교류를 돕고 있다.
또, 대형 사업장 및 공공기관과의 MOU를 통해 관내 대형 사업에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고 있으며 ㈜대우건설, 삼일건설㈜, 금호산업㈜, 한성건설㈜, 에스엠상선㈜, ㈜시티건설, ㈜호반건설 등 시공 중이거나 착공 예정인 15개 신규 아파트 신축 현장에 대해서는 현장을 방문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협의 및 독려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대한전문건설협회 아산시운영위원회와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소장 간담회, 지역건설단체 및 건설 관련 노동조합 간담회를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한국노총 대한건설노동조합 충남 본부, 한국노총 건설기계장비노동조합, ㈜건설기계연명사업자협의회 아산시지회 등과 민원사항 해결방안 및 지역 인력 고용·지역장비 사용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시는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시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으로 지역업체가 우수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업체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수렴해 적극적 행정 지원으로 동참할 방침이다.
특히, 민간사업 또는 공공사업 발주 시 사업계획 협의와 인허가 과정에서 지역업체(자재·장비·인력 포함)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업체가 사업 공정별로 폭넓게 참여 가능하도록 하고, 시공사와의 공사 관련 정보교환과 지역건설단체와 매칭을 지원하는 등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확대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전문건설협회 관계자는“과거에는 없었던 지원 사례다. 시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일부 아파트 신축사업장에 공정 분야별로 지역업체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건설 시공사와의 정보교환 및 유대관계 강화 등 점차 구체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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