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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안성 고속도로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IC) 2개소 본격 설치

재테크 거듭나기 2022. 4. 19. 09:43

세종~안성 고속도로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IC) 2개소 본격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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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4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고속국도 29호선 세종~안성 고속도로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IC) 2개소가 본격 설치돼 북면 등 낙후됐던 천안동부지역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경제 발전의 촉진제 역할을 할 전망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동남구 북면 오곡리 일원에 설치되는 동천안휴게소 IC는 세종~안성고속도로 상·하행선에 각각 1개소씩 설치된다.

 

사업비는 총 71억원으로 공사비 65억원, 용지비 1억원, 부대비 4억원이 소요된다.

 

하이패스 연결도로는 총 길이 900m, 폭 8.5m이며 농도 305호선과 오동촌 마을을 잇는 오곡 2교 지하통로는 길이 80m, 폭 8.5m로 설계돼 인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 했다.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비와 실시설계비는 천안시와 한국도로공사사 절반씩 부담한다.

 

시는 특히 동천안휴게소가 동천안나들목과는 9㎞, 서운입장나들목과는 10.6㎞ 각각 떨어져 있어 하이패 IC가 설치되면 북부와 남부지역 교통량 분산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패스 IC 타당성 교통 수요를 보면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 IC 1일 이용수요(2035년 기준)는 1544대로 예측됐다.

 

동천안나들목(1일 수요 8608대)과 서운입장나들목(1일 수요 1만 9658대) 등 주변 IC 이용 수요는 1일 905대가 감소해 실질적인 신규 유발 수요는 1일 639대로 경제적 타당성도 양호하다.

 

앞서 지난해 10월 마무리한 타당성 검증에서도 경제적 타당성(BC)은 1.05을 기록한바 있다.

 

시 이경배 건설도로과장은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 IC는 북면 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편의 증진과 각종 개발 소외로 쌓였던 지역감정을 해소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IC와 접속하는 접속도로, 부체도로, 이설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도 이미 착수한 상태이며 북면행정복지센터 접근성 확보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도로공사와 사업비 분담 사전혐의를 원만히 진행한데 이어 오는 5월 실시설계 및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해 늦어도 오는 8월까지는 하이패스IC 인허가 과정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한 기자 hbk38@daum.net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