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가동률 64%까지 늘린다
기자명 김병한 기자 입력 2022.12.06 09:59 수정 2022.12.06 16:08 댓글 0
속보=충남 천안시가 37%에 그치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가동률을 오는 2025년 64% 수준까지 순차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12월 5일자 12면 관련기사)
오는 2024년과 2025년 말까지 단계별 준공하는 3산단 폐수처리시설 연계사업은 국비 158억 1000만원과 원인자부담금 118억 9900만원 등 사업비 277억 900만원이 투입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3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가동률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환읍과 직산읍 등 천안북부지역 3개 산업단지 북부BIT·테크노파크·직산도시첨단 산업단지에 대한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에 변경계획 승인을 금강환경청으로부터 받고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연계처리 용량이 가장 큰 북부BIT산단 폐수(1일 3142㎥)는 오는 2025년 3월까지 성환읍 복모리에서 백석동까지 연장 19.7㎞에 1일 3000㎥ 규모 중계펌프장 4개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111억 4200만원, 원인자 부담금 98억 9800만원이 소요된다.
직산읍 모시리 일원에서 추진하는 천안직산도시첨단산업단지 폐수(1일 946㎥) 연계처리시설은 1일 1000㎥ 규모 중계펌프장 1개소와 이송관로 700m가 오는 2024년 12월까지 설치된다.
사업비는 국비 10억 2600만원과 시비 4억 4000만원이 투입된다.
또 직산읍 남산리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천안테크노파크일반산업단지 폐수(1일 1777㎥) 연계시설은 이송관로 길이 13.1㎞에 1일 2400㎥와 3300㎥ 규모 중계펌프장 2개소가 들어서며 국비 36억 4200만원과 원인자 부담듬 15억 6100만원이 소요된다.
시 최광복 산업단지추진단장은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면 천안 2산단 처리량 7800㎥와 북부산단 3142㎥, 도시첨단 946㎥, 테크노파크 1777㎥ 등 1만 3665㎥ 폐수량이 3산단 처리장과 연계돼 총 3만 3112㎥ 폐수가 처리돼 가동률이 64%까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며 "사업비는 국비와 원인자부담이 많게는 7대 3에서 5.3대 4.7 비율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단지별 폐수량 증·감 상황을 면밀히 관리, 검토해 공공폐수 처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첨단화 하는 산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새롭게 조성하는 산업단지들이 친환경적이 되도록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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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제 3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연계계획 처리도
김병한 기자 hbk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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