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대 기재2차관, 천안 국가산단 후보지 현장 방문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3/03/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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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대 기재2차관, 천안 국가산단 후보지 현장 방문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28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국립축산과학원 부지를 방문한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종축장 조기 이전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천안시 성환읍 신방리 일원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종축장)은 2027년까지 전남 함평으로 이전을 추진 중이며, 기존부지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가산업단지로 개발된다.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한 천안 국가산업단지는 총면적 417만㎡(126만평)에 총사업비 1조6천억원을 투입해 첨단제조와 연구, 주거,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미래성장 거점기반 마련을 위한 4차 산업 제조혁신파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국유지 토지개발 최대규모 사업이자 국유지 활용 국가산업단지로 개발하는 첫 사례로, 직접투자 7조7천억 원, 생산유발 14조2천억 원, 고용유발 5만8천여 명 등 첨단기업 유치와 우수인력 유입 주변지역 파급효과 및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이날 최 차관 외에도 현장 방문에 참석한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 등 국가산단 개발 관련 관계기관들은 국립축산과학원 현황과 이전계획, 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등에 대한 설명 청취 후 현장을 둘러봤다.
최 차관은 “최대규모 국유지 위탁개발로 직주 복합거점이자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혁신 거점 조성으로 지역발전 선도가 기대된다”며, “모범적인 지역발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성환 종축장 이전이 2027년 예정되어 있으나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관련 인허가 절차 등을 사전에 완료해 2028년 준공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민의 숙원이자 염원인 종축장이 조기 이전되어 국가산업단지가 빠르게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국가산단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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