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로 성공하기/천안·아산 새소식

아산시, 음봉면 덕지리에 수영장 건립 추진 박차

재테크 거듭나기 2024. 10. 22. 10:04

아산시, 음봉면 덕지리에 수영장 건립 추진 박차

이전 기사보기다음 기사보기

기자명최진섭 기자 입력 2024.10.11 14:05 수정 2024.10.11 14:09 댓글 0

 

아산 도시관리계획(덕지2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입안 중

 

아산시가 음봉면 덕지리 일원에 주민숙원 사업인 수영장 건립을 추진한다.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음봉면 지역민의 숙원 사업인 수영장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봉면 덕지리 463-5번지 일원을 주거단지로 조성하는 주거형 지구단위계획이 제안돼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수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

 

11일 시에 따르면 음봉면 덕지리 463-5번지 일원인 구 경신전선 공장부지는 2012년 공장 이전 후 아파트 개발 압력이 높은 지역으로, 사업시행자가 계획적인 주거단지 개발을 위해 아파트(약 1419 세대)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기반시설인 도로, 체육공원, 주차장 등을 계획했다.

 

체육공원에는 수영장(지상 1층, 25m, 6레인), 족구장, 공원 주차장(38면)을 마련했고, 지구 내 주차 편의를 위한 노외주차장 1개소(71면)와 음봉 어울샘도서관 인근의 주차 편의를 위한 노외주차장 1개소(54면)도 계획돼 있다.

 

또, 사업부지와 더샵레이크사이드 1차 및 더샵레이크시티 2차 아파트 사이에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녹지(보행 및 휴게공간)를 10~30m 폭으로 조성해 체육공원과 월랑저수지 간 녹지축을 연결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관련기관(부서)과의 협의를 시작으로 주민의견 및 의회의견 청취,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인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효찬 도시개발국장은 “사업부지 내 임야 보전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음봉면 덕지리 주민의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를 고려해 주거형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을 입안하기로 했다”며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음봉면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수영장 건립을 추진하게 됐으며, 이번 사업이 덕지리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진섭 기자 heartsun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