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불황을 맞고 있는 아파트분양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천안지역에서도 중대형및 중소형아파트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대형아파트의 몸집을 줄이려는 경향이 뚜렸해 지고 있다. 이는 기존에 대형선호에서 중소형으로의 이동현상으로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 중대형 기피 현상이 지속되면서 건설업계가 기존 중대형을 중소형으로 줄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가 분양률을 높이기위해 수요가 많은 중소형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즉 소비자 눈높이에 발빠르게 대처하려는 속셈이다.
분양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동일토건은 연말 분양할 예정인 충남 천안시 용곡동 동일하이빌에 대한 설계변경을 진행중이다.
이곳은 당초 145~228㎡형 400여가구로 계획해 지난해 11월 분양승인까지 받았지만 분양을 연기해오다 현재 112~145㎡형 570가구로 사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분양했던 쌍용동 동일하이빌도 중소형 아파트는 분양을 완료했지만 165㎡형대이상의 아파트 20%가 미분양돼 용곡동의 경우 132, 165㎡형대의 주택형은 완전 배제하기로 한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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