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도시 2단계 추진 먹구름 | ||||
정부 신도시 추가 조성발표로 사업위축 우려 주공-주민 협의 지연 … 기초조사도 실시못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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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의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인천 검단신도시 주변과 오산 세교지구에 신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하자 아산신도시 2단계 조성사업의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주민과의 협의 지연으로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위한 기초조사마저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신도시 추가조성은 자칫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의 위축될 수 있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주택공사와 주민들은 좀처럼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도시 조성으로 예상되는 주민의 생활환경 및 피해와 감소방안 등 주민의견을 반영하고자 지난 22일 아산시 탕정면 탕정농협 회의실에서 개최된 공청회에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봇물을 이뤘다. 이날 주민들은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공공기관과 대학교 등의 유치를 통한 인구유입 방안 마련과 신도시를 순환하는 경전철의 도입을 요구했다. 또 신도시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신설되는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까지 8.9㎞의 진입도로 공사비용을 신도시 조성비용으로 부담하는 것은 조성원가 상승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별도의 국비 등으로 건설할 것으로 요구하고 신도시 조성원가산정위원회의 주민대표 참여를 요구했다. 주공은 주민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의견을 최종 영향평가서에 반영한 뒤 국토해양부와 소방방재청의 사전검토를 거쳐 올해 안으로 중앙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와 재해영향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마칠 예정이다.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은 아산시 배방·탕정·음봉면 일원과 천안시 불당·백석·신방동 일원 1764만6000㎡의 면적에 5만 7800가구를 공급해 17만 3400명을 수용하기 위해 2015년까지 택지개발사업을 실시한다. 아산=이 봉 기자 lb1120@cctoday.co.kr |
출처: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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