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로 성공하기/도시계획·개발·투자

천안시 25일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 개최

재테크 거듭나기 2008. 9. 25. 09:50

2010년 하수도 보급률 92.9%
천안시 25일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 개최
 
주성민
 
 
  천안지역의 하수도 보급률이 2010년이면 92.9%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추진 중인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천안하수처리장과 병천하수처리장이 1일 3만 2,500㎥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함에 따라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천안시는 25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인구증가 및 하수도정비사업 추진 등 변화하는 지역환경 여건을 반영한 ‘천안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사의 보고를 듣고 질의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보고자료에 따르면 2008년~2025년을 목표로 하수처리 인구는 2010년 60만 3,640명, 2025년에 76만 5,740명으로 계획하고 하수도 보급률은 2025년에 97.6%로 잡았다.


  하수처리구역은 당초 67.9㎢에서 천안이 42.3㎢, 성환 23.6㎢, 병천 9.6㎢ 등 총 77.6㎢로 높였다.


  계획하수량은 천안하수처리장이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 아산만권 신도시사업 추진 등에 따른 인구증가를 반영하여 2007년 14만 1,577㎥(1일)에서 2025년 23만 3,816㎥로 예측했으며,


  국제비즈니스파크 및 각종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있는 성환하수처장이 1만 6,697㎥(1일)에서 5만 6,132㎥로, 병천하수처리장은 5,853㎥(1일)에서 1만 6,550㎥으로 높였다.


  특히, 계획구역 내 개발상황 등 여건변화를 충분히 검토․분석한 후 천안하수처리장이 9만㎥(1일), 성환하수처리장 1만 6천㎥(1일), 병천하수처리장 7,500㎥(1일)을 2020년까지 증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제3산업단지 내 생활오수 연계처리, 불당 오수 중계펌프장 확장, 비즈니스파크 조성사업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천안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보완하여 오는 10월 말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본계획에 대한 승인을 거쳐 12월 최종 계획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2008/09/25 [09:42] ⓒ 천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