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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중심권개발 일본에서도 ‘눈독’

재테크 거듭나기 2009. 9. 18. 11:28

온양중심권개발 일본에서도 ‘눈독’
일본 모리그룹, 국내 대형건설사 잇단 방문
[2009-09-17 오후 1:17:00]
 
 
 

 

아산시가 총 2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온양의 옛 도심 개발사업이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 따르면 20여만평의 온양중심상권재정비 촉진사업에 일본의 롯본기힐을 개발한 세계적인 일본 모리사가 지난 9월 16일 방한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17일에도 국내의 대형건설사들이 아산시를 방문, 현지를 둘러보고 투자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 온양중심권 도심 재개발사업의 모델이 될 일본 롯본기힐스

 

또한, 국내의 1~15위까지 대형건설사는 재개발관련 사업을 시행한 경험이 있는 업체들로 (주)대우건설과 삼성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온양중심상권 재정비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특히, 시가 추진하는 선도사업 구역은 10만8천㎡로 롯본기 힐스(11만6천㎡)와 규모도 비슷하며 단순한 고급주거단지를 벗어나 문화, 비즈니스,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한 지역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최초의 복합단지 개념을 적용한 사례로 국내에서 추진하는 도심재생사업의 모델이 되고 있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시는 그동안 주택공사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MOU를 체결, 도심재생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중국 상해시 투자유치단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도 보여왔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정부로부터 사업지내의 온천천이 청계천 +20프로젝트 사업에 포함돼 국비포함 약 800여 억원을 확정지었으며, 국토해양부로부터 시범지구로 지정되어 실시설계비 등을 포함 약14억원을 지원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 모리 빌딩그룹 방문단에 강시장이 온양중심권 재개발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이와 관련 모리빌딩그룹 이시하라 이사는 “기본계획은 잘 수립되어 있으나, 다만, 스트레스 해소 공간이나 퇴근 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다소 부족하다”면서 “이 사업이 조속한 시일내 성공하기 위하여는 모리그룹의 노하우 등을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며 적극적인 반응 보였다.

 

한편 강희복 시장은 “온양중심상권 재개발은 관광문화도시, 대중국전략기지와 함께 수도권 2천만의 배후 휴양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강한 추진의지를 보였다.

 

온양신문사(skyblue62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