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미분양 줄고 있다 | ||||
8월 8216가구 … 5개월째 감소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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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까지도 꿈쩍 않던 천안지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최근 들어 점차 줄어들고 있다. 20일 천안시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천안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36개단지 8216가구로 최고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10월 9065가구보다 849가구가 줄었다. 특히 지난 4월 77가구를 시작으로 최근 5개월 동안 678가구가 줄었다. 한 달 평균 136가구가 나가는 셈이다. 지난해 하반기 내내 정체상태를 유지했던 미분양 물량을 감안하면, 이런 감소추세는 일단 고무적이란 것이 부동산 업계의 조심스런 분석이다. 특히 쌍용·백석동·청수지구 등 입지여건은 좋으나 경기 탓에 분양성적이 좋지 않았던 곳에 수요자들이 찾아들면서 미분양이 서서히 소진되고 있다. D토건이 지난해 7월 964가구를 분양한 쌍용동 D아파트는 분양 당시 미분양 물량이 143가구였으나 지금은 70가구 정도만 남은 상태다. 지난해 분양한 백석1지구 H아파트는 지난해 8월 514가구에서 1년 만에 94가구를 팔았고 2지구 K아파트(901가구도)는 같은기간 505가구에서 439가구로 미분양 물량이 줄었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로 분양 성공을 거뒀던 청수지구 H아파트는 분양물량 1020가구 가운데 32가구만이 남아 있으며 안서동 K아파트(498가구)는 미분양물량 109가구중 101가구를 1년 새 팔았다. 반면 용곡·성정· 다가동 등 비인기지역 아파트와 올해 초 유동성 위기로 어려움을 겪었던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는 미분양물량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시공사가 한 차례 바뀐 용곡동 S아파트(295)와 성정동 G아파트는 지난해 8월 미분양 물량이 각각 260가구와 293가구였으나 S아파트만이 단 5가구를 파는데 그쳤다. 또 같은기간 다가동에서 286가구를 분양한 S아파트가 168가구에서 23가구, 221가구를 분양한 J아파트가 125가구에서 1가구 만이 각각 팔렸다. 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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