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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재개발정비사업도 중소규모 실속형으로

재테크 거듭나기 2013. 9. 30. 09:32

주택재개발정비사업도 중소규모 실속형으로

문성·원성구역 등 85㎡이하 규모로 세대수 확대하는 정비계획 변경 잇따라

김정환  |  kjhwan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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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27  09: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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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주택수요가 소형 규모를 선호하는 추세가 확산됨에 따라 천안지역에서 추진하는 주택재개발정비사업도 중소형으로 변경하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원도심 재개발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택재개발정비사업도 이미 수립된 정비계획이나 정비구역지정이 속속 변경되고 있다.

지난 7월 1일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변경지정 고시된 문화동 1-4 일원 88,196㎡에 추진하는 문성·원성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도 주택규모 및 규모별 건설비율이 다시 변경 고시됐다.

문성·원성구역은 기존 임대주택 128세대 포함 1,410세대를 1,782세대로 확대하고 이 가운데 전용면적 60㎡ 이하 128세대, 60∼85㎡이하 579세대, 85㎡초과 703세대를 건축하는 계획에서

60㎡ 이하 306세대, 60∼85㎡이하 1401세대, 85∼115㎡초과 75세대로 조정하여 372세대가 늘어난 총 1,782세대를 건축하게 된다.

지난해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구역지정 변경고시 한 동남구 봉명동 62-1 일원의 봉명2구역의 경우도 기존 분양주택 554세대 중 40∼85㎡ 343가구, 85∼115㎡ 211에서 40∼85㎡ 규모주택은 220세대가 늘어난 563세대, 85∼115㎡는 143세대가 감소한 68세대로 변경되어 사업시행인가 절차 진행중에 있다.

이에 따라 전체 분양주택 계획도 554세대에서 77세대가 늘어 631세대로 증가했으며, 임대주택 포함 총 665세대를 건축하게 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주택을 구입하려는 실수요자들이 중소형규모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주택재개발정비사업도 규모를 축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김정환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