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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천안·아산 6872가구 분양

재테크 거듭나기 2014. 9. 11. 10:43

올 가을 천안·아산 6872가구 분양

2014-09-11 15면기사 편집 2014-09-11 05:48:58

대전일보 >지역 > 충남 > 천안

미분양주택 감소세·인구 증가 부동산 시장 활기

[천안·아산]이달과 다음 달 천안 아산지역에 신규로 분양할 아파트는 5개 단지 6872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은 3개 단지 3205가구, 아산은 2개 단지 3667가구에 이른다.

10일 건설사들에 따르면 천안에서는 대우건설이 서북구 성성동에 '천안 성성 레이크 푸르지오'를 이달 말 분양 계획 중이다. 지하 2층-지상 39층 8개 동 총 99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어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천안 불당동)에는 호반건설이 2개 단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아산탕정지구 1블록에서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상복합단지이며 아파트는 815가구, 오피스텔 560실 등 1375가구, 전용 84-113㎡로 구성됐다. 또 아산탕정지구 A6블록에서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5차' 분양도 계획 중이다. 전용 60-96㎡ 70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두 단지 모두 근린공원이 인접해 주거쾌적성이 높고 상업시설 및 학교 부지가 가깝다.

우미건설은 10월에 '천안 불당 우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120㎡ 지하 2층~지상 31층 12개 동 총 112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아산시에서는 이지건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9월에 풍기동에 '아산 풍기동 EG the 1'을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69-84㎡ 총 121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10월에는 '아산 테크노밸리 EG the 1 2차' 245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천안과 아산지역의 아파트 분양이 활기를 띠는 것은 미분양 주택이 천안은 올 6월 395채로 2012년 1월 1805 채에 비해 대폭 줄어드는 등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아산지역도 2012년 1월 1640채에서 올 6월 505채로 미분양 주택이 감소하는 등 분양의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분양 건설사들은 "천안과 아산지역의 인구가 양 지역 합계 매년 2만 명 이상 증가하고 있고 산업체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꾸준히 활기를 띠고 있다"며 "하반기에 신규분양 물량이 많아지면서 입지와 평형에 따라 분양 양극화도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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