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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의원, 중부권동서내륙철도 국가철도망 포함 요청

재테크 거듭나기 2016. 6. 28. 10:52
박찬우 의원, 중부권동서내륙철도 국가철도망 포함 요청
제2경부 조기 착공·조기완공 요청과 천안 북면 피해없는 원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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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우 국회의원     ©C뉴스041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중부권동서내륙철도 건설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찬우 의원(천안갑, 국토교통위원회)은 24일 개최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번에 발표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신규 사업을 보면 수도권과 남북축에 편중되게 철도망을 구축하여 과거 철도망 구축계획을 답습하였다고 지적한 후 경제성만 중시해서 국토균형발전 정책이 무시되거나 소홀히 다뤄져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이 동서화합과 낙후된 지역의 발전 측면에서 국토균형발전의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만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강호인 장관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국가주요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보안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우 의원은 행정안전부 제1차관을 지낸 정통관료출신답게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이 관리하는 철도, 항공, 댐 등 국가주요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보안 관리를 신신당부했고, 강호인 장관도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서울∼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 중 안성∼세종구간의 조기착공 및 조기완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우 의원은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세종구간 조기착공의 당위성을 설명하여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안성∼세종구간은 2020년에 착공하여 2025년에 개통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박찬우 의원은 질의를 통해서 “제2경부고속도로를 서울∼안성 구간과 안성∼세종구간을 구분해서 공사를 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서울∼안성구간을 조기 착공해서 2022년에 개통하고, 안성∼세종 구간을 2025년에 개통하지 말고 공사구간을 통합해서 동시에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강호인 장관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하여 안성∼세종구간 조기착공과 조기개통 가능성을 열어놨다. 아울러 천안 북면 마을과 경작지를 관통하는 노선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노선문제로 민원이 야기되지 않도록 노선결정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은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을 결정하겠다”고 답변하여 GS건설이 제안한 노선 변경안 보다는 한국기술교육대∼천안상록CC∼수신산업단지를 지나가는 원안으로 노선이 확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박찬우 의원은 20대국회 첫 질의에 임하면서 지역현안인 중부권동서내륙철도와 제2경부고속도로로 인한 지역현안을 국가 현안과 결부시켜서 당위성을 설명함으로써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 냈고, 국가주요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보안 관리를 강조함으로써 국가 전체를 폭 넓게 바라보는 안목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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