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도시개발·산단 조성사업 순풍..미래 성장 동력 기대
2017-07-03기사 편집 2017-07-03 17:25:08
대전일보 >지역 > 충남 > 아산
아산시가 추진 중인 지역 인프라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될 도시개발사업과 각 산단 조성의 기반시설을 구축, 향후 아산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3일 아산시에 따르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신정호지구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17필지(8524㎡)가 지난 달 매각 완료돼 단지조성 공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매각을 완료해 총사업비 97억 원 중 약 86%에 달하는 83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신정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방축동 일원 4만 3341㎡ 터에 친환경도시를 조성해 상권 활성화 및 시민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착공, 내년 12월 말 준공 예정으로 현재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인주 일반산업단지(3공구)와 제2디지털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라인건설, ㈜동양건설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주면 걸매리 일원에 197만 1000㎡ 규모의 인주 일반산단은 기존 1공구에 인접,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으로 충남도 승인에 이어 주민공람, 환경영향평가 등 과정을 거쳐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인주 일반산단에 자동차와 트레일러, 1차 금속, 전기장비 제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사업비는 3600억 원이 투입된다.
음봉면 동암리 일대 83만 7000㎡에 제2디지털일반산단도 조성한다. 사업비는 2700억원 규모며 내년 연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제2디지털일반산업단지에 수도권 내 공장유치와 무분별하게 산재된 공장들의 계획적 이전 배치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탕정면 갈산리 일원에 탕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2169억원이 투입되며 50만 747㎡의 규모로 오는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봉면 원남리 일원 34만 4279㎡에 추진 중인 아산디지털 일반산업단지도 내년 공사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 604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도시 균형발전과 인구유입 그리고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재테크로 성공하기 > 도시계획·개발·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산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개발 본격화..지역 용지난 숨통 트이나 (0) | 2017.07.31 |
---|---|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 변경도면 (0) | 2017.07.31 |
인주 일반산업단지(3공구)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에 따른 (0) | 2017.06.14 |
천안 북부 BIT산단 조성 ‘청신호’…시 유리한 고지 선점 (0) | 2017.04.05 |
산입법 및 특례법 개발절차 비교 (0) | 2017.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