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둔포·탕정·신창면 읍 승격 추진
- 기자명 정옥환 기자
- 입력 2022.06.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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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 '읍' 승격으로 지역 균형발전 도모

민선 8기 아산시장 박경귀 당선인의 공약인 둔포면의 읍 승격과 함께 탕정,신창면의 읍 승격이 임기 내에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이들 3개면 중 둔포와 탕정면은 이미 읍 승격 추진요건인 인구 2만 명을 넘어섰고, 신창면도 내년도에 요건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행정절차가 추진된다.
박 당선인은 23일 이들 3개 면을 읍으로 승격시켜 지역 균형발전과 신도시로서의 이미지 가치를 높이고, 북부권과 서남부권의 중심지역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읍 승격 요건은 인구 2만 명에 시가지 인구 비율 40%, 도시적 산업종사 가구 비율 40% 이상, 주민들의 희망 여부에 있다.
둔포면은 아산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른 산업화(167개 업체 입주)와 아파트 7311세대가 입주하거나 공사 중인 가운데 현재 1만1884세대에 2만2836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둔포면이 시가지 인구 비율 40% 이상과 도시 산업종사 가구 비율 40% 이상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으로 보고, 2022년에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에 읍 승격을 신청할 예정이다.
탕정면은 삼성디스플레이 입주와 수도권 전철 탕정역 개통 등으로 도시화가 가속되면서 읍 승격에 따른 모든 요건을 갖추고 있다.
현재 탕정면은 1만2587세대에 3만433명이 거주하고, 민간 추진 도시개발과 복합단지의 지원 단지에 아파트 5000여 세대가 내년까지 분양 예정으로 있는 등 급속한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박 당선인은 둔포와 탕정의 읍 승격을 2024년 마무리하도록 관련 부서에 지시하고, 신창면도 임기 내 읍 승격이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산시 서남부권의 중심지인 신창면은 2018년 인구 2만명 시대에 들어선 후 현재는 1만9239명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현재 공사 중인 아파트 2000여 세대가 1년 후 입주하고, 사업승인 신청된 아파트가 5000여 세대에 이르고 있어 인구 충족인 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2023년부터 읍 승격이 본격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신창산업단지의 조속한 착공을 요청하고, 지역주민과 읍 승격에 따른 협의에 나서는 등 인구 유입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박 당선인은 "아산 북부권의 중심 둔포와 신도시 일대 탕정, 서남부권의 중심 신창을 읍으로 승격시켜 주민들의 생활편의 시설 확충과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3개 면이 사실상 읍 승격을 요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 임기 내에 읍 승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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