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부대1구역 도시개발사업 추진, 지역 내 보랏빛 청사진
- 공동주택 들어서면 인근 초중고대 총 10곳 이상
- 시행자 "도시균형발전을 도모 하겠다"
승인 2022-06-29 12:56신문게재 2022-06-30 12면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최근 천안 성성·부성지구의 개발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대 1구역 도시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지역내 균형 있는 보랏빛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29일 시행사 '㈜씨더블유제이'에 따르면 29일 천안시 개발수요에 대응한 계획적 토지, 주택 공급 및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행사는 부대1구역에 면적 10만9392㎡에 주택 1253세대와 수용인구 3007명(세대당 2.4인)으로 공동주택을 건설한다고 설명했다.
사업대상지는 500m 반경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2캠퍼스와 1호선인 장항선이 있으며 1km 이내 서쪽으로 성성 3, 4 도시개발구역, 동쪽으로 부성 도시개발구역이 자리 잡고 있다.
또 대상지 1km 이내에 초등학교 4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1개소, 대학교 2개소가 있어 교육환경에서도 뒤처지지 않고 있다.
시행사 측은 공동주택의 마련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 중 2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계획하고 있다.
사업대상지 주변 도로는 주택건설기준 규정 등에 따라 폭원 15m이상으로 신설되고, 완충녹지 1만345㎡, 어린이공원 6225㎡ 등 생활 환경의 고려도 꾀했다.
다만, ㈜씨더블유제이가 추진하는 공동주택의 용적률은 249.23%로 최근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된 성성1, 2, 3, 4지구의 290%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씨더블유제이 관계자는 "부대1구역이 추진된다면 새로운 도시 기능의 정립과 지역 특성에 적합한 정주 체계의 확립 및 토지효용의 증진 등이 예상된다"며 "조만간 서류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조속히 진행되기 바란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부성1구역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제안이 들어와서 수용통보를 보냈다"며 "구역지정을 위해서는 사업시행자가 서류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보통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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