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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일본방문 외자 유치 활동 이어가

재테크 거듭나기 2023. 5. 22. 13:43

박경귀 아산시장, 일본방문 외자 유치 활동 이어가

오는 25일, 김태흠 도지사와 협약서에 서명 계획

지난 4월, ‘4년 연속 투자유치도시 부문 대상’ 선정

유명환 기자

ymh357@nate.com

 

 

지난 4월 2023 투자유치 브랜드 대상 수상 장면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박경귀 시장이 오는 25일 일본 동경에서 소부장 첨단기업과 투자 협상을 최종 마무리하고 김태흠 도지사와 함께 협약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관내 투자유치 성사를 위해 기업환경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계획다. 이번 투자유치가 세계 경기 위축에 따라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선 8기에 들어 지난 4월까지 아산시가 이끌어 낸 외국인 투자유치는 총 4건이며, 2억5500만 달러에 이른다.

 

시는 먼저 지난 2021년에 탕정 일반산업단지 내 약 8만5338㎡ 규모의 부지를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받아 2004년 인주면 외국인 투자지역 이후 17년 만의 외투단지 확보를 통해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박 시장은 지난 10월 유럽 순방을 통해 글로벌 우수기업 3社(영국 에드워드, 룩셈부르크 로타렉스, 독일 파이퍼베큠)와 총 1억5000만 달러, 신규고용 300여 명 규모의 투자협약 성과를 거뒀고, 이로써 외국인 투자지역 100% 유치를 달성했다.

 

또, 지난 4월에는 조일교 부시장이 린데社의 미국 코네티컷주 댄버리 본사를 방문해, 탕정 디스플레이산업단지에 있는 당사 공장에 1억5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4월 아산시는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4년 연속 투자유치도시 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동아닷컴·한경닷컴·iMBC가 주최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기업체, 공공기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소비자조사를 통해 이에 따른 명품 브랜드를 선정하므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상으로 평가된다.

 

박 시장은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경제 전시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는 아산시의 중대한 과제”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내 투자를 결정하는 많은 기업에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리며, ‘세계로 뻗어가는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아산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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