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신속한 추진 총력 기울여
기자명 김병한 기자 입력 2023.07.13 11:32 수정 2023.07.13 11:39 댓글 0
오는 2028년 12월까지 완료 예정
충남 천안시가 지난 3월 '천안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업단지)' 선정 이후 신속한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국가산업단지는 축산자원개발부 일명 종축원 이전부지를 활용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1조 6000억원을 투입해 모빌리티,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주업종으로 하는 미래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면적은 417만㎡으로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신방리 일원 401만 2000㎡와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 일원 15만 7000㎡이다.
토지이용계획은 산업시설 293만 4000㎡(70.4%), 지원시설 6㎡만(1.4%), 공공시설 117만 5000㎡(28.2%)로 구성했다.
사업시행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할 예정이며 오는 2024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6년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시는 특히 내년까지 사업시행자 선정에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KDI)를 마무리 하고 오는 2026년 산업단지개발계획 승인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또 2027년까지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즉시 조성공사를 착공해 늦어도 2028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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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시장은 "그동안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농림축산 식품부장관, 기재부2차관, 농촌진흥청장을 만나 축산자원개발부 조기이전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며 "앵커기업유치를 위해 대기업 경영인 및 임원과의 간담회를 수차례 갖는 등 기업유치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내년도 예비타당성조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기확보한 입주업체에 만족하지 않고 대기업 유치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대기업 유치를 통해 천안의 100년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여 대한민국 중심의 미래산업 혁신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산단은 지난 2018년 11월 축산자원개발부 전남 함평 이전이 확정돼 2019년 1월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지 선정에 이어 2020년 11월 과기부 이전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지난해 5월 종축장부지 첨단국가산업단지 지정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10월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올 3월 산규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천안=김병한 기자
김병한 기자 hbk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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