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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도로계획

재테크 거듭나기 2008. 5. 16. 19:06

 

충남 '1시간대 생활권' 만든다
남북축 3개·동서축 3개·X축 도로망 신설 추진
道, 2020년까지 … 고속도 연계 국도사업도 박차

 

충남도가 오는 2020년까지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교통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했다.

접근성과 도로기능 다양화, 교통안전을 골자로 한 이번 전략은 도내 1시간대 생활권 구축과 함께 관광, 문화, 휴양형 테마도로 건설에 이어 인간과 환경우선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내 1시간대 생활권 구축을 위해 기존 남북 3축과 신설 남북 3축을 합쳐 6축, 동서 3축, 또 Ⅹ축을 교차하는 도로망을 만들기로 했다.

도는 기존 남북 3축인 서해안 고속도로, 천안∼논산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에 이어 중부내륙고속도로(부여∼경기 화성), 제2서해안고속도로(홍성∼평택), 제2경부고속도로(행정도시∼경기 용인∼하남)를 새롭게 건설키로 했다.

동서 3축은 당진∼천안, 보령∼공주, 서천∼대전(금산)고속화도로(국지도) 등이며 여기에 당진∼대전선, 서천∼공주 및 공주∼청원선의 Ⅹ축을 만들어 도내 어디서나 30분 안에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1시간이면 도내 어디든지 갈 수 있게 고속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국가계획에 추가로 반영할 국도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보령∼부여(국도 40호, 20.2㎞), 홍성IC∼덕산∼합덕(40호, 27.9㎞), 유구∼아산(39호, 30㎞)를 국가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교통수요 분산과 균형발전, 원활한 도청이전 추진 등을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미(未) 개설구간 위주의 국가지원지방도 건설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도는 천안 병천∼입장(국지도 57호) 및 서천 화양∼양화(68호), 청양∼신양(70호) 간 도로를 조기에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송산산단(지방도 633호, 12㎞), 탄천산단(645호, 4.4㎞), 서산테크노밸리(634호, 1.6㎞) 등 산업단지 주변노선과 진입도로 건설을 위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령∼안면∼태안∼서산∼당진 간 134㎞와 하구∼부여∼공주∼연기 간 239㎞를 각각 서해안산업 관광도로와 금강변산업 관광도로로 만들어 산업과 관광, 휴양을 지원하는 도로로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도는 중부내륙 고속도로와 서천∼대전(금산) 고속화도로가 국가 도로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제2경부고속도로와 제2서해안선(홍성∼평택)도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를 상대로 다양한 논리를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