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풀린 아산신도시 분양가 |
市, 요진건설 880만원 조정… 옵션 포함땐 1000만원 훌쩍 |
[아산]<속보>=아산신도시에 분양할 요진건설산업의 아파트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 보다 3.3㎡ 당 최고 330만원이나 오를 가능성이 높아 아산시가 이대로 분양가격을 최종 승인할 경우 신도시 전 지역이 투기장<본보 24일자 19면보도>으로 전락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23일 오후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어 요진건설산업이 신청한 3.3㎡ 당 분양가격 897만원 보다 불과 17만원만 낮춘 880만원으로 조정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이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가가 심의안대로 결정될 경우 각종 옵션을 포함해 실제는 3.3㎡ 당 1000만원을 훌쩍 넘어 지역 부동산 과열을 부추길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실제 부동산 중개인들에 따르면 입주자모집공고안 승인 현재 천안과 아산으로 주소를 옮겨 놓아도 청약자격이 주어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도권 등 외지인들의 전입양상도 벌어지고 있다는 것. 시민단체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천안 아산지역 청약자들은 고 분양가로 분양을 받아야 하는 데다, 거주기간 제한마저 사라져 외지인들의 분양 독식양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아산시가 거주기간 제한에 나서 외지인들의 투기현상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지방 민간 분양아파트에 대한 거주기간 제한 규정이 완화돼 현재로선 제한이 어렵다”며 “그러나 모든 방법을 동원해 청약 거주기간 제한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찬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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