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비즈니스파크 특수목적법인회사 천안헤르메카개발자산관리(주)가 지난 17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출범했다.
천안 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게 될 ‘천안헤르메카개발자산관리’(주)가 공식 출범했다.
천안헤르메카개발자산관리(주)는 지난 17일 천안시 신부동 삼부르네상스 빌딩에서 권녕학 대표이사(전 천안시부시장)를 비롯해 성무용 시장, 송건섭 시의회 의장, 대우건설(주) 원일우 본부장, 현대건설(주) 김정철 상무, 한국산업은행 이재익 단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현판 제막,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천안헤르메카개발자산관리(주)는 권녕학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3명과 직원 22명이 근무하며 총무, 재무, 개발, 용지 등 4개 팀으로 구성, 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을 위한 출자자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개발기획, 시공, 금융, 완공, 분양, 매각, 운영 등 성공적 사업수행을 이끌게 된다.
특수목적법인회사 천안헤르메카개발자산관리(주)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면서 앞으로 토지매입과 구역 지구지정 및 각종 행정절차 이행과 2009년 착공까지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천안의 서북부지역인 부대동, 업성동, 성성동 등 업성저수지 일원에 조성되는 국제비즈니스파크는 오는 2012년까지 시가화 예정용지 239만㎡와 근린공원 68만2000㎡로 나누어 개발된다. 국제비즈니스파크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비즈니스호텔을 비롯하여 컨벤션센터, 국제금융 무역시설과 주상복합시설, 호수 및 공원시설, 주거단지,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춘 세계적인 비즈니스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훈택 기자 hugak@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