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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5산단 외자유치 활동 큰 성과

재테크 거듭나기 2013. 12. 19. 14:31
천안5산단 외자유치 활동 큰 성과
시, 현지 상담… 日·대만 5개 IT·화학기업 1억4천만弗 투자의사
2013년 12월 17일 (화) 이재경 기자 silvertide@empal.com
천안시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과 대만에서 벌인 해외 우수 기업 투자 유치 활동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제5산단 외국인투자지역 해외 우수 기업 투자 유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KOTRA)와 함께 해외 투자 유치에 나섰다.

그 결과 현지에 벌인 상담회에서 일본의 3개 첨단 IT 우수기업, 대만의 2개 기업이 총 1억4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투자 의사를 밝힌 기업들은 일본의 닛산엔지니어링(LCD 분체설비 가공업체), 로키테크노(정수기 등 IT제품), 테라플로그(반도체 검사장비), 대만의 티유니테크(카메라 렌즈), 대정화학(폴리우레탄) 등이다. 이들 기업의 고용 창출 효과는 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업체는 대부분 중국이나 대만에 있는 공장의 증설을 계획하다 이번 상담을 통해 우수 기술 인력의 확보가 쉽고 입지 여건이 뛰어난 천안 제5산단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관호 천안시 지역경제과장은 “대부분 업체들이 천안 제5산단에 대해 투자를 하기로 결정한 단계이며 최종적으로 이사회 심의만 남은 상태”라며 “조만간 천안시장과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