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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역세권 아산신도시 분양 '봇물'

재테크 거듭나기 2008. 7. 29. 12:47

 

 

KTX역세권 아산신도시 분양 '봇물'
최근 분양성공에 앞다퉈 분양 일정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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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천안아산역세권인 충남 아산신도시에 8월 이후에도 아파트 분양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28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STX건설이 오는 10월께 아산신도시 1단계 지역에 아파트를 분양하려던 계획을 2개월 정도 앞당겨 다음달 분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달과 지난달 아산신도시에서 진행된 주공아파트와 민간아파트의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데 고무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파트, 오피스텔 연내 대거 분양

STX건설은 129-170㎡의 중대형 아파트 79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공급가격은 이달초 신도시에 분양한 민간아파트 가격 보다 낮은 액수를 제시해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은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공사 역시 아산신도시 1단계 지구에 95-108㎡ 규모의 아파트 824가구를 9월중 분양할 예정이다.
주공은 해당 아파트의 분양가를 지난달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중대형 규모의 아파트 분양가와 비슷한 3.3㎡당 750만원선에서 결정, 실수요자를 끌어 모은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밖에 H건설이 10월께 오피스텔 3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B건설도 연내에 오피스텔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최근 신도시 분양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산신도시는 교통이 편리하고 유통시설이나 주거환경이 좋은데다 정부의 부동산정책 완화 방침이 맞물려 타지역에 비해 분양 여건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