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 본격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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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승인철자 거쳐 연말 착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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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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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족기능을 갖춘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천안시는 25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성무용 시장과 관계공무원, 용역수행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 지구단위계획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사업지구의 현황분석과 과업수행 계획, 설계추진 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듣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사업 추진이 본 궤도에 오르며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천안시와 케이유피, 한미 파슨스, 신한은행 등이 참여해 제3섹터 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백석동, 차암동 일원에 조성된다.
사업 규모는 당초 84만 1,024㎡에서 81만 9,427㎡가 늘어난 166만 451㎡로 총사업비 3,966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1년까지 추진된다.
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91만 8,376㎡ △지원시설용지 2만 5,052㎡ △주거용지 21만 5,721㎡ △이주대책용지 1만 5,692㎡ △공공시설 용지 48만 5,610㎡로 조성된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제조업 5만 2,744㎡ △첨단산업 86만 5,812㎡이며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에서 약 15만㎡를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확장 단지는 기존 단지와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자연지형 및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성된다.
산업단지는 천안IC→제4산업단지 진입로, 성환 우회도로, 번영로 등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17만㎡에 달하는 단지 내 도로가 신설된다.
생활용수는 급수인구 1만 7,922명에 1인 최대 5,631ℓ(1일)로, 공업용수는 1일 34만 2,650ℓ(1일)로 산정해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주변 산동천의 안전성 및 자연친화적 치수 공간 확보와 다목적 근린공원 및 수변공간 조성, 공원 및 완충․연결녹지에 대한 조경을 통해 쾌적성을 높이기로 했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전자 △음향․영상 및 통신장비 △의약품 제조 △전기기계 △정밀기기 등의 유망기업이 입주하게 되며,
산업․지원․주거 기능을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복합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는 오는 11월까지 지구단위계획 및 실시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 이행과 보상절차를 거쳐 내년 4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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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5 [09:20] ⓒ 천안일보 | |